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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지난 9일 ‘사람중심실천 사례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나답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사회 속에서 각자가 자신의 속도로 성장하며 도전을 이어온 모습을 담아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번 자리에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장애유형의 당사자들이 참여했으며, 각자가 경험한 변화와 삶의 이야기를 직접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함께 이어가는 우리들의 선율_김진영 △서툴지만 단단한 우리 가정_윤혜정 △마음이 그려 낸 이야기_송미란 △누다의 향기로운 하루_박지연 △끝까지 도전하면 합격은 반드시 온다!_최청하 등 총 5명의 당사자가 맡았다. 이들은 그동안의 여정과 성장 과정을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들려주며 현장에 큰 울림을 남겼다.
이번 사례공유회는 장애인복지계에서 강조되고 있는 사람중심실천(PCP, Person Centered Practice)의 철학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사람중심실천은 개인의 강점과 욕구를 중심에 두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접근이다. 이를 위해 존중, 자기결정권, 강점 기반 지원, 관계 형성, 삶의 질 향상 등이 중요한 가치로 강조된다.25.12.09.
올해 사람중심실천에 참여한 당사자들은 많은 청중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며 ‘나답게 사는 삶’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도전을 이뤄냈다. 복지관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사람중심실천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헌주 관장은 “사례공유회를 통해 우리 복지관이 왜 사람중심실천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왔는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고 변화해 나가는 당사자분들의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앞으로도 당사자의 꿈과 선택을 존중하는 실천을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발표에 참여한 김진영님은 “피아노로 나의 감정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함께 연주해 준 바이올린 연주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최청하님은 “사례공유회 발표를 아버지가 무척 기뻐하셨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더욱 행복했다. 이제 취업이라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고 원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람중심실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