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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합천영상테마파크 나들이 성황리 마무리
- 한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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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합천영상테마파크 나들이 성황리 마무리
광양시 ‘공감과 치유사업’ 장애인·보호자·자원봉사자 등 150명 참여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지난 17일 광양시 ‘공감과 치유 탐방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직원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로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새로운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장애 특성상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이동지원과 안전한 동행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합천 영상테마파크 내 △1970~1990년대 거리 세트장 △청와대 △조선총독부 △은행 등 시대적 배경이 살아 있는 다양한 공간을 관람했으며, 특히 모노레일을 타고 테마파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하면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정헌주 관장은 “이번 탐방이 장애인의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 향유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숙 참여자는 “복지관 덕분에 오랜만에 먼 곳으로 나들이를 와서 기분이 좋았다”며 “새로운 장소에서 함께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애인의 문화·여가 접근성을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마음의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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