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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지난 15일(수), 2025년 정신질환 부모 회복 프로그램 ‘괜찮아, 가족이야’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사업은 정신재활시설이 부재한 광양시에서 지역사회 기반의 가족 지원 실천 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정신질환을 가진 부모와 자녀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가족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정신질환가정 1:1맞춤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최종 선정된 4가정과 마음동행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목적 △사업 내용 △추후 일정 안내 △참여 가정 및 마음동행가 소개 △질의응답 및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어려움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우리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용기가 된다”며 “앞으로의 시간들이 우리 가족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헌주 관장은 “정신질환을 가진 부모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분리되거나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일상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자 가족이 변화와 회복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관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괜찮아, 가족이야’는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1년간 1억 원, 최대 3년간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정신질환가정의 실질적인 회복과 자립을 도모할 예정이며, 향후 △회복지향 1:1개별맞춤 부모지원 △건강한 성장지원을 1:1개별맞춤 자녀지원 △가정 특성별 1:1 맞춤 코칭&가족관계개선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마음동행가 양성 등의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관련문의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1-795-042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