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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광양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지난 24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자신의 삶과 권리를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긍심을 높이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과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재)이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 주제는 ‘존중’으로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지만 발달장애인의 경우 여전히 사회적 제한이 많아 이 같은 자리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대회는 △식전 공연 △개회사 △행운권 추첨 △자기주장 발표 △노래 공연 △폐회사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광양지역 발달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종사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소속 최용한 씨와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소속 정한비 씨가 차지했으며, 각각 상금 10만 원이 수여되었다.
이준재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직접 목소리로 전하며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자기권리주장대회를 통해 지역사회가 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 최용한 씨는 “처음에는 많이 떨렸지만 무대에서 제 이야기를 직접 할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도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같은 법인 삼동회의 산하 기관으로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문화, 자립 프로그램, 직업재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