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정보입니다.
홈 > 소식/정보 > 언론보도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 이하 복지관)은 지난 7월 16일(수), 복지관에서 ‘2025년 느린학습자 평생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대상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본 사업은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에서 교부받아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여 총 41명이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복지관은 1, 2차 심사와 심리검사를 통해 16명의 최종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참여 의지가 높은 5명을 대기자로 선정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최종 선정된 16명의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향후 진행될 교육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루어졌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업 내용은 △소그룹 인지 학습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24회기) △사회성 향상 훈련(24회기) △개별 심리 치료(160회기) △방학 체험 활동 △부모교육(2회기) △부모전문상담 (12회기) 등 느린학습 아동·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나 학원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늘 안타까웠는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헌주 관장은 “느린학습자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참여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당당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영배 시의원은 “느린학습 아동·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고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적 서비스 부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번 평생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사회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부모님들에게는 너무 염려하지 말고 교육의 긍정적인 힘을 믿어달라는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사업 관련문의는 중마장애인복지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1-795-042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