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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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높은 하늘과 솜사탕같은 하얀 구름이 몽실몽실거리는 10월입니다.
이용자들과 둘레길걷기와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조금씩 계절의 변화을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도토리와 알밤을 주워서 공기놀이도하고 홀짝 맞추기 놀이도 하면서 한걸음마다 나뭇잎이 떨어져 바스락 바스락 부서지는 소리도 느껴보았습니다.
그리고 차를타고 이동할때나 산책을 할때나 우리 주변에는 항상 알록달록한 색과 향을 풍기는 여러가지 꽃을 볼 수가 있지요.
꽃을 이용한 공예활동은 다양한 심리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꽃꾸미기와 다양한 꽃들을 선택하는 과정은 창의성을 자극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감정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 꽃향기를 맡던 저희 이용자분들의 행복한 표정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아름다운꽃의 색상과 향기는 기분전환의 효과 및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서로의 손목에 꽃팔찌를 채워주며 '너무 예쁘다~~너무 멋지다!' 하며 엄지척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꽃을 주고받거나 선물로써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할때, 감정적인 연결을 촉진하여 친밀감을 형성하고 원만한 관계를 강화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이용자들의 손목에 단순한 꽃팔찌가 아니라 사랑과 행복이 살포시 얹어져 있답니다.
보기만해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함께 감상해보아요^^

꽃바구니를 만들기전에 손으로 충분히 질감과 물이 흡수되기 전.후의 무게등 다른점을 느끼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생님 축축해졌어요~무거워졌어요. 손자국이 났어요'하며 매우 진지한 토론이었답니다^^

완성된 꽃바구니를 제일먼저 누구에게 선물하고 싶은가요? 라는 질문에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모두 '엄마에게 드릴게요'라고 대답했답니다.
'어머나 그럼 선생님은요?'하는 귀여운 질투에 이번에는 서로서로 선생님에게 주고싶다네요.^^
서로의 행복함, 충만함. 기쁨등의 행복한 감정을 공유해보는 특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한아름 꽃바구니를 모두에게 나누어주고 싶은 예쁜마음들이 모여서 함께 더욱 행복한 10월이었던 성인주간보호2반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사랑이 가득한 꽃바구니 선물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