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정보입니다.
홈 > 소식/정보 > 갤러리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재가장애인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2025 Change my town 시즌1 일환으로 도배장판 주거환경 개선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대상 가정들은 지어진 지 30여 년이 넘는 아파트와 주택들로 벽지와 장판의 심한 변색과 훼손으로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고령의 노인, 독거 시각장애인 가정으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가정이었습니다. 복지관과 포스코퓨처엠이 마음을 모아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2025년 7월 26일 토요일>
1차 활동은 지체, 청각장애를 가진 노부부가 거주하는 가정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벽지는 찢기고 변색되어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날 총 13분의 봉사자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벽지를 제거하고 전문 도배사님과 함께 새 벽지를 부착했으며, 가구 배치 등 전반적인 환경 정리에 힘을 써주었습니다.
<2025년 9월 6일 토요일>
2차 활동은 독거 시각장애인이 거주하는 단독 주택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벽지 곳곳이 훼손되어 있었고, 바닥 장판은 찢어져 발이 걸리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독거 시각장애인 고객이 거주하는 만큼 사고 위험이 높았습니다. 조속한 개선이 절실한 가정입니다. 이날은 총 19명의 봉사자 선생님들이 함께해 전문 도배사님과 벽지ㆍ장판을 교체해 보다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활동이 끝난 후 포스코퓨처엠 봉사단은 고객님들께 감동적인 선물도 전달하였습니다. 선풍기와 여름 이불인데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였습니다.
벽지를 찢으면 매운 분진이 많이 날려 기침도 나고 눈도 따가웠습니다. 더운 날씨에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니 숨쉬기도 힘들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쳤습니다. 하지만 환한 벽지와 깔끔하게 바뀐 집을 마주한 순간 여섯 시간의 넘는 활동이 보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쾌적하게 바뀐 가정에서 앞으로 더욱 따뜻하고 행복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활동에 함께해 주신 포스코퓨처엠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