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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 새활용 이야기. 오늘은 특별한 풍경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하트 모양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태극기 모양의 풍경을 함께 만들기로 했습니다.
버려질 뻔한 커피박이 우리의 손끝에서 다시 살아나, 사랑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담아내는 순간이었습니다.
커피가루와 물을 섞어 조물조물 반죽을 하자 훈련생들의 손끝에는 부드럽고 차가운 감촉이 전해졌습니다.
모두의 표정에는 웃음이 번졌고, 마치 소중한 무언가를 직접 빚어내는 듯 집중하는 눈빛이 반짝였습니다.
밀대로 반죽을 고르게 펴고, 준비된 커터기를 꾹 눌러 찍어내자 하트 모양과 태극기 모양의 조각들이 하나씩 탄생했습니다.
“내가 만들었어요!”라는 자부심이 가득 묻어난 순간, 교실은 칭찬과 격려로 한층 더 따뜻해졌습니다.
마카펜으로 색을 입히는 시간에는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하트 풍경에는 다채로운 색이 채워지며 서로의 마음을 닮은 사랑스러운 작품이 되었고, 태극기 풍경에는 푸른 하늘과 붉은 태양, 검은 건곤감리가 또렷하게 담겼습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만든 태극기 풍경은 훈련생들에게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지켜야 할 소중한 의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링과 노리개를 연결해 작품을 완성하자 마음과 정성이 담긴 하나의 작은 기념물이 되었지요.
버려질 뻔한 커피찌꺼기가 이렇게 특별한 풍경으로 다시 태어나듯, 훈련생들의 노력과 마음도 빛나고 있었습니다.
하트 풍경에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태극기 풍경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오늘은 사랑과 자부심, 그리고 희망이 한데 어우러진 소중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다음 커피찌꺼기(커피박)의 새활용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