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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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해결의 장, 민·관 네트워크 사례회의]
안녕하세요! 맞춤지원팀 강다혜 사회복지사입니다.
민·관 네트워크 사례회의는 광양지역 내 유관기관이 모여
민·관 협력으로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간 사례공유, 서비스 조정 및 내외부 개입 계획, 자원활용 등에 대해
네트워크 사례회의를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8월에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2층 교육장에서 열렸습니다.
[밝음이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다]
이번 사례는 밝음이의 이야기입니다.
밝음이는 열 살 남자아이로, 정신증상으로 인해 가정과 학교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문제행동이 잦아지고 또래와의 관계나 가정 내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가정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고,
어머니의 건강 문제까지 겹치면서 돌봄과 양육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PCP 지원 선생님은
혼자 감당하기보다는 여러 기관이 함께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례관리 담당자에게 의뢰했고, 결국 민관 네트워크 사례회의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회의에서는 밝음이와 가족이 겪는 문제를 다각도로 나누고, 여러 기관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협력과 나눔으로 이어진 사례회의 이야기]
먼저 정헌주 관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관장님께서는 "한 기관의 힘보다 여러 기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씀하시며,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해주신 각 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지난 회차 사례 발표 기관이였던
광양시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사례에 대해 개입 결과를 발표하시며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이 가능했고,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후,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의 사례 발표를 마친 후
각 기관별 홍보가 필요한 사업을 안내하였습니다.
[회의 목표(1~4)와 회의를 진행한 결과]
문제행동 감소 및 형제 간 긍정적 상호작용 증진을 위해 광양시 가족센터 가족상담을 연계하고,
부모의 양육 역할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1박 2일 가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밝음이 어머니의 건강 관리는 광양읍 보건소에서 함께하기로 했으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의료비 지원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자원과 연결하고자 합니다.
8월에도 한 가정, 한 사례를 함께 돌보고 지켜주신 모든 기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관 네트워크 사례회의는 매월 한 번 정기적으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