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키움팀] 직업적응훈련반 7월 이야기
가을 씨의 따뜻한 나눔🍂
직업훈련반 가을 씨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조금 서툽니다.
표정이나 말투가 무뚝뚝하고 차갑게 느껴질 때가 있어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가을씨를 오해하기도 하지요.
또 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는 것도 쉽지 않아 수업시간엔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을 씨에게는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나눔’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가을 씨는 시간이 날 때마다 손수 수세미를 뜨고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꺼이 나누어 주곤 합니다.
말로는 다 표현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걸 소중히 여긴다는 걸 느낄 수 있었죠.
그래서 담당자는 가을 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가을 씨가 좋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한 훈련 방법을 함께 계획해 보았습니다.
“가을 씨,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수세미 떠보는 건 어때요?”
“...그건 좋을 것 같아요.”
가을 씨는 교재를 중심으로 한 일반적인 수업보다는 음악을 들으며 좋아하는 활동을 하는 시간에 훨씬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수세미를 나누며 소통 연습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드디어 수세미 4개를 완성했어요!
“가을 씨, 이번엔 누구한테 나눠볼까요?”
가을 씨는 잠시 고민하다가 이렇게 말했어요.
“복지관 안에서는 많이 나눠봤어요. 이번엔… 우리 복지관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첫 번째 나눔의 대상은,
평소에 복지관에 맛있는 빵을 후원해 주시는 ‘더 몽드 베이커리’로 정해졌습니다.
가을 씨는 정성껏 수세미를 포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