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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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이음팀입니다~
6월 26일 진상면 이천마을 경로당에서 장애친화마을 선포 및 현판식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친화마을이란?' 장애인이 차별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주민 인식까지 바꾸는 마을입니다.
경로당 앞에서 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마을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오셨답니다.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같이 확인해 볼까요?
장애친화마을 선포 및 현판식에 앞서 어르신들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수업, 새싹삼 깍두기 만들기, 새싹삼 심기를 진행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참여해 주셨는데요. 기억 나는 에피소드로는, 깍두기 만들기를 하면서 한 남자 어르신께서
“아 이런거 할줄 몰라. 대신 해줘”라고 하셔서, “어르신, 직접 해보셔야죠. 어렵지 않아요” 라고 달래드리며 같이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만들고 나서는 "내가 만들었지만, 아따 맛나네"라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오늘 행사에는 전래놀이 재능봉사단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음식을 준비하는 것부터 레크리에이션, 공연까지 너무나도 수고해 주셨습니다.
봉사자분들의 넘치는 열정에 어르신들도 신나셔서, 함께 춤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애친화마을 선포식에는 면장님, 중마장애인복지관 관장님, 시의원님들이 참여해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날씨도 어떻게 알고, 구름이 끼고 흐렸는데 선포식을 할 때 해가 쨍쨍하게 날씨가 개더라고요.
마을 행사의 맛은 역시 음식을 해서 나눠 먹는 거 아닐까요?
이걸 위해 전래놀이 봉사자 분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뻘뻘 흘려가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부추전과 시원한 열무국수, 수박까지 준비한 음식들을 다들 맛있게 드셔주시더라고요.
“전도 맛있고, 국수도 엄청 맛나네. 솜씨가 좋아”
“국수 진짜 맛있어요. 열무가 킥이네요”
오늘 함께 해주신 어른신들도 너무 즐겁고 행복해 하셨습니다.
마을 행사를 하기까지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신 전래놀이 재능봉사단 봉사자분들,
참여해주신 이천마을 어르신 분들, 면장님 및 관계자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