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응훈련반 5월에는 어떤 일이?
첫 번째 이야기,
햇살이 따사로운 5월의 어느 날,
"선생님, 날씨도 좋은데 우리 밖에 나갔다와요."
"좋죠~ 그런데 1시간 후면 영우씨가 출근 할 시간인데.. 시간이 좀 애매하네요"
"선생님, 그럼 영우씨네 카페 근처에 산책로가 잘 되어있는데 거기로 가보는 건 어때요? 산책하고 바로 출근하면 되잖아요. 차 타고 가니까 안걸어가도 되고요."
"오 좋은 생각이에요. 그럼 영우씨도 같이 갈 수 있겠네요"
드림카페 커뮤니티점에서 일하는 영우씨는 2시30분까지 출근하기 위해 2시에 복지관을 나섭니다.
영우씨를 포기 할 수 없었던 훈련생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영우씨의 편안한 출근길은 물론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우리는 영우씨가 일하는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손병오 게임도 했어요.
"훈련생 다 접어" 라고 말한 훈련생 덕분에 모두 웃음이 터지기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