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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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최중증발달장애인의 ‘보통의 날’을 지원하는 어벤져스 통합돌봄팀입니다.
갑작스럽게 건조하고 더워진 날씨 속에서도 차근차근 적응해가는 이번 주.
변화무쌍한 날씨만큼이나 매일 조금씩 성장해가는 우리!
4월의 두 번째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이번 주, 태양 씨는 일상 속 자립을 위한 낮활동으로 마트 이용을 진행했습니다.
태양 씨가 직접 식재료를 고르고 계산까지 마쳤어요!
마트에서 서로 필요한 물건을 이야기하며 직접 손에 쥐고 고르는 작은 순간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자립의 첫걸음’이 되었답니다.
태양 씨가 직접 고른 재료들로 진행된 요리활동 시간~
직접 굽고, 잼도 바르고, 햄도 자르고 계란물도 저어, 치즈까지 올려서 완성한 햄치즈샌드위치!
정성껏 만든 간식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비록 서툴렀지만, 그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과 뿌듯한 웃음이 가득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산들 씨는 뇌전증을 앓고 있어, 갑작스럽게 몸을 뻗거나 떠는 발작이 나타나곤 합니다.
처음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산들 씨는 그냥 ‘도움이 필요한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겁니다.
뇌전증 발작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니,
무서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함께 있어 주고 안전하게 지켜봐 주세요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 음식물이나 음료는 절대 금지! 🧍 옆으로 눕히기! 💬 이름을 불러주며 안심시키기!
누군가의 어려운 순간에 따뜻한 시선과 배려로 함께해 주세요.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된답니다!
구름씨는 이번 주,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복지관에 오지 못했어요.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구름씨가 휴식을 즐기고 다시 웃으며 돌아올 그날까지 함께 응원해주세요!
작은 순간들이 모여, 어느새 큰 걸음이 되어갑니다.
태양 씨, 산들 씨, 구름 씨의 ‘보통의 날’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그날까지,
어벤져스 통합돌봄팀은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 주 이야기도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