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소식/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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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최중증발달장애인의 ‘보통의 날’을 지원하는 어벤져스 통합돌봄팀입니다.
이번 주는 함박눈이 내렸다가 햇살이 쏟아졌다가,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졌는데, 잘 지내셨나요?
이제는 조금씩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 셋째 주, 통합돌봄 이야기 아래에서 함께 보아요!
오늘도 태양 씨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가장 좋아하는 시간! 체육활동 시간에는 율동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연습을 합니다.
영상 속 강사의 동작을 하나씩 따라 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노래도 불러봅니다.
몸을 움직이며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 태양 씨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점심 식사 후 복지관 식당으로 가서 직접 식판을 반납하는 연습을 합니다.
예전에는 어렵던 일이었지만, 꾸준한 1:1 지원을 통해 이제는 스스로 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작은 변화지만, 태양 씨에게는 큰 성취입니다.
산들 씨를 위한 피아노 독주회가 열렸습니다.
아기상어~♬ 연주를 시작하자 허공을 바라보던 눈이 건반으로 향했습니다.
조그마한 악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신기한지,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환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눈이 내려 쌀쌀했던 날이 지나고, 날씨가 풀리자마자 서둘러 바깥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바깥 활동을 유독 좋아하는 산들 씨는 휠체어를 타고 움직일 때면 침도 뚝 그칩니다.
공원 안에 있는 운동기구를 손으로 만져보며 오돌토돌한 감촉을 익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갈 때마다 새로운 감각을 찾아 자극을 느끼고 있답니다. ^^
안전 체험 교육에 참여한 구름 씨!
낯선 장소와 낯선 사람들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앞에 좋아하는 물건들을 나열하자 조금씩 안정을 찾고 끝까지 교육을 들어주었답니다.
심폐소생술을 시연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며, 소중한 경험도 쌓고, 자신감도 쌓기~😁
마치 연행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구름 씨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랍니다.
변덕쟁이 구름 씨는 갑자기 위험한 도로로 걸어 나가곤 해요.
여러분도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로 나가지 말고,
꼭 횡단보도를 이용해 안전하게 길을 건너세요! 안전 제일👍
주말에는 기온이 최고 22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태양 씨, 산들 씨, 구름 씨의 ‘보통의 날’이 포근하게 이어지도록
어벤져스 통합돌봄팀은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 주에도 따뜻한 이야기로 찾아올 테니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