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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씨가 좋아하는 음악 활동을 매일 진행중이에요.
좋아하는 노래에 따라 박자와 음을 맞춰가면서 실로폰 연주를 할 때마다 태양씨의 얼굴엔 향을 숨기지 못하는 꽃처럼 예쁜 미소가 얼굴에 가득합니다.
음악을 통한 재미와 편안함을 제공하면서 태양씨와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던 이번 주, 산들씨와 태양씨는 함께 공원 산책을 나가봅니다.
산들씨의 휠체어를 밀어주겠다며 손을 내미는 태양씨!
아마, 낯을 가리는 태양씨가 내민 손은 산들씨의 존재를 ‘함께 하는 친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서로를 바라보는 그 모습에 마음이 촉촉해집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더 깊이 느끼게 된답니다.
따뜻한 3월의 날씨를 즐기기 위해 산들씨가 좋아하는 산책은 매일 나가고 있어요.
휠체어를 타고 바깥으로 나설 때면 기분이 좋아지는지 몸을 앞뒤로 흔들며 온몸으로 즐거움을 표현하곤 합니다.
미니 텃밭 앞에서 흙, 나뭇가지를 만져보고, 내리쬐는 햇살도 느끼며 기분 좋은 온기를 온몸으로 받아들입니다.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며 산들씨가 좋아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른 날, 복지관 식당 앞에 핀 매화를 유심히 바라보던 산들씨. 봄이 온 걸 실감하는 듯 옅은 미소를 띠었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면 휠체어를 타고 꽃놀이에도 가볼 예정입니다. 자연을 즐기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이 시간들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들 씨와 다양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
종이만 보면 그림을 그리던 구름씨.
직접 알록달록 색칠하는 것이 아닌 알록달록한 색종이로 만드는 작품이 신기한지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옆에서 종이접기를 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네요~
언젠가 구름씨도 종이접기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날이 올 거라 믿으며, 경험치 레벨 업!
평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던 구름씨.
이제 “오늘은 무엇을 할까요?”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게 되었어요.
원하는 활동을 직접 선택하고, 그걸 붙이면 끝!
역시나 가장 좋아하는 자석 블록을 선택한 구름씨였답니다~